🔥 타입 추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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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 언어에서는 변수를 선언할 때 명시적으로 타입을 지정하지 않고도 변수의 타입을 추론할 수 있어요. := 문법이나 var = 표현식 문법을 사용하면 변수의 타입이 우변의 값으로부터 추론된답니다.

우변이 타입을 가지고 있는 경우, 새로운 변수는 해당 타입과 동일한 타입을 가지게 되지요.

var i int
j := i // j는 int 타입
 
go

그런데 우변에 타입 없는 숫자 상수가 있는 경우, 새로운 변수는 상수의 정밀도에 따라 int, float64 또는 complex128 타입이 될 수 있어요.

i := 42           // int
f := 3.142        // float64
g := 0.867 + 0.5i // complex128
 
go

코드의 주석을 살펴보면, 우변 값의 타입에 따라 변수의 타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 수 있답니다.

아래 예제 코드에서 변수 v의 초깃값을 바꿔보면서 v의 타입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관찰해 보세요.

package main
 
import "fmt"
 
func main() {
	v := 42 // 여기를 바꿔보세요!
	fmt.Printf("v의 타입은 %T\n", v)
}
 
go

코드를 실행해 보면 v에 할당한 값에 따라 출력 결과가 달라진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.

가령 v := 42로 초깃값을 설정하면 vint 타입이 되고, 아래와 같은 출력 결과를 얻게 됩니다.

v의 타입은 int
text

반면 v := 3.14로 초깃값을 설정하면 vfloat64 타입이 되어, 다음과 같은 출력 결과를 얻게 되죠.

v의 타입은 float64
text

마찬가지로 v := 0.867 + 0.5i와 같이 복소수 값을 할당하면 vcomplex128 타입이 된답니다.

v의 타입은 complex128
text

이처럼 Go 언어에서는 변수 선언 시 명시적인 타입 지정 없이도 타입 추론을 통해 변수의 타입을 자동으로 결정할 수 있어요. 초깃값의 타입에 따라 변수의 타입이 유연하게 결정되니, 상황에 맞게 적절한 값을 할당하면 되겠죠?